가끔씩은 혼자 되게 특이하고 이상한 생각들을 많이 한다.
그리고 그런 생각을 할때마다, 예전을 그리워하고, 현재의 나를 많이 원망하고 싫어한다.
오늘도 쓸데없는 생각을 하며, 나 혼자 외롭고, 슬퍼졌다.
아까 희한하게도, Chan집에서 나오자마자 비가 쏟아졌다.
비가 쏟아지는데, 왜 난 그 비가 그리 익숙한건지. 오늘, 비는 내 눈안에 있었던 것같다.
비 맞으면서, 그냥 오려고 하는데, 너무 많이 오더라.
그냥 가고 싶었는데, 비맞으면서 그냥 걸어가고 싶었는데, 비가 너무나도 많이 오더라.
추웠다. 오늘따라 더 추웠던 것 같다.
크리스마스에 한가지만 바라는게 있다면,
서두르지 않는 마음을 가질 수 있었으면 좋겠다.
괜히 서둘다가 또 다치지 말고.
바보처럼.
122508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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